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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사물인터넷(IoT)에 주목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사물 인터넷 글자 그대로 해석해보면 뭔가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람이 직접 사물을 조정해야하는 것이 마땅한데, 사물인터넷이라함은 사물이 인간 없이 스스로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원래는 사물은 인간이 직접 조종해야 작동이 가능하다고 우리는 생각하지만, 미래에는 사물과 사물끼리 인터넷을 하는 것이 가능한다는 뜻이다.

순간 우리가 과거에서 보던 영화에 나타나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들이 생각나지 않는가? 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향후 5년 내에 집중하게 될 사물인터넷은 다행히(?)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사물인터넷(IoT)의 적용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의 삼성은 물론이고, 구글, 애플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 이 사물인터넷의 본격적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도 사물인터넷은 존재하고 있었다면 믿겠는가?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이면서 그 처음을 시작한 예는 바로 '자동현금인출기(ATM)'이다. 1974년도부터 시작하여 기계가 온라인에 연결되었다. 김남주가 밖에서 보일러를 끄는 선전을 혹시 본 적이 있는가? 그것도 바로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예이다.

앞으로는 집에서만이 아닌 밖에서도 불을 끄고, 밥솥의 스위치를 켜고, 냉장고, 침대, 커피 머신 등.... 까지 조종할 수 있는 상황이 보편화되는 시대가 분명 올 것이다. 현재 2020년도에는 전 세계의 억 5000만대가 인터넷과 연결이 될 것이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실제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 수가 있다.

또한 콘택트렌즈나 안경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개발이 되고 있는데, 미래에는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사물인터넷(IoT), 과연 장점만 있을까?

기술의 발전이라는 것은 인간의 삶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지만, 꼭 장점만 있을까?

사실 사물인터넷이 활발해지게 되면, 그만큼 나의 활동 정보 하나 하나가 인터넷 어딘가에 기록된다. 내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의 위치, 나의 패턴, 내가 잠을 언제 자는지까지 전부 다 인터넷에 자세하게 기록될 것이다. 만약 사물인터넷의 개발과 함께 보안이 확실히 보장된다면 안심이 되겠지만, 나쁜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일종의 '감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이라는 것은 미래에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사물인터넷을 대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