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마케팅 (Hunger Marketing) 이란 무엇일까?
[Hungery] 1. 배고픈 2. 굶주리는 3. 배고픈 사람들
잠재적 소비자의 심리를 '굶주림'으로 만드는 마케팅 기법이다. 수요량이 10개가 있다면 전부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고객에게 한정된 시간과 한정된 물품으로 갈증을 느끼게 하여 구매 의욕을 대폭 상승시킨다.
예를 들어 지금은 많이 사그라 들었지만 한 때 허니버터칩의 열기가 대단했다.
연예인들도 본인의 SNS에 허니버터칩 자랑을 올리고 그 가격이 인터넷에서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로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은 단시간에 강력하게 일어났다.
허니버터칩의 공장에 불이 나게 되는 사고를 '정말 달고 맛있는 신제품 과자가 공장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다.'라는 어마어마한 SNS의 소식통을 타게 되면서 너도나도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돌며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런 마케팅이 성공적이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조사에서 당분간 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었다. 그 덕분에 허니버터칩의 특별성과 희소성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게 되었다.
그 당시 해태제과에서는 허니버터칩을 재생산할 수 있었지만 (어쩌면 계속 생산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자매품 허니통통을 생산했기 때문) 당분간 그런 기사는 올라오지 않았다.
헝거마케팅을 적절하게 이용한 것이다.
그에 따라 많은 식품업계에서 너도 나도 '허니버터'맛을 출시하게 되면서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처럼 허니버터칩만 특별하게 헝거마케팅을 쓰고 있을까?
사실상 주변에도 이런 마케팅을 자주 쓰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마트에서 오늘만 반값 세일 이라는 문구를 보았다면 그것도 헝거마케팅을 이용한 예이다.
점심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특별 메뉴 혹은 판매량이 정해져 있는 한정판매 등은 모두 헝거마케팅으로써
어떠한 '특별함'이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준다.중국기업의 샤오미라는 제조사 또한 헝거마케팅을 사용하며 정해진 시간에만 정해진 물량을 판매를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헝거마케팅의 이점은 짧은 시간 내에 상당한 수량을 빨리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이런 마케팅의 이면에는 소비자들의 '특별해지고 싶은' 혹은 '소통'의 욕구 등 다양한 심리를 투영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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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마케팅 #허니버터칩 #허니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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