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쉽이란 말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플래그십 마케팅
플래그십 마케팅이란 기업이 인기있거나 대표적인 상품 하나를 선택하여 판촉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강력한 기업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통합된 이미지를 앞세워 하는 마케팅 기법과는 반대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삼성에서 제품을 선전하지만, 삼성이란 네임 자체가 브랜드화되지 그 상품 자체만을 내세워 광고하는 편은 아니다. 플래그십 마케팅은 다국적기업이나 대기업 등 일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와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후발 군소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한 회사에서 여러 브랜드를 시장에 출시한 뒤에, 그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대표 브랜드를 하나 선정하여 판촉활동을 그 상품에 집중하고, 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관련 상품으로 확대 전파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전체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98년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한국의 맥주시장을 지배하던 OB맥주(주)의 판매량을 능가하자, 조선맥주는 65년간 사용하던 사명을 하이트맥주(주)로 변경하였는데, 이러한 마케팅 기법이 플래그십 마케팅이다. 또한 쿠쿠 밥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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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마케팅의 적용은 어디까지?
플래그쉽 마케팅이 정말 재미있는 점은 어떤 상품에만 적용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 기업에서 어떤 주력상품을 밀어 나중에 전체적인 브랜드를 알리는 것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마케팅 기법은 연예계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요즘은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이 솔로활동보다 더 많이 나오는데, 전부 다 매력적인 멤버들이겠지만 그 중 가장 인기를 받고 관심을 받는 한 명을 선출하여 소속사에서 본격적인 지원 사격을 한다.
그 독보적인 예로 미쓰에이에서 수지, EXID에서 하니 등이 있다. 처음 관심을 받았을 때 소속사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여러 포털사이트와 SNS 중심으로 그들의 매력을 좀 더 발산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그리고나서 그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 높아졌을 때 다른 멤버들 혹은 그룹전체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끔 한다. 결국에 이런 유명한 그룹들이 많을 수록 소속사의 브랜드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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