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마케팅이란? 마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니치’란 ‘빈틈’ 또는 ‘틈새’로 해석되며 ‘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니치 마케팅은 특정한 성격을 가진 소규모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남이 아직 모르고 있는 좋은 곳, 빈틈을 찾아 그 곳을 공략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건강에 높은 관심을 지닌 여성의 건강음료를 기획, 대성공을 거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매스 마케팅(대량생산-대량유통-대량판매)에 대립되는 마케팅 개념으로 최근 시대 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다. (출처-매일경제)
니치마케팅이란 '틈새시장'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틈새를 공략한다는 말이다. 기존의 시장에 비슷하게 존재는 하지만 없거나 특별한 혹은 새로운 타겟층을 겨냥한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한 때 블루클럽이라고 남자들만을 위한 '미용실'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보통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용실'을 다니던 시대라 남자가 미용실을 간다는 것이 대중화된 편은 아니라 좀 쑥스럽고 어색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남자들이 가는 전용 미용실이라니, 남자들에게 한숨에 인기를 얻었고 매장은 삽시간에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었다.
그러나 말만 미용실이지 자르는 것은 남자가, 또 그 당시 처음 나왔기 때문에 이름만 미용실인 이발소나 다름이 없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여러 해괴담까지 돌아 남자들의 블루클럽 출입은 점점 줄어갔다는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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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블루클럽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여자들 미용실 못지 않게 굉장히 감각적이고 세련되었더라면 지금쯤 강남의 지오헤어나 박철헤어처럼 브랜드로 자리잡혀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할 점은 블루클럽이 틈새시장을 잘 파악하여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수많은 미용실과 이발소가 있었지만, 정작 남자를 위한 미용공간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미용실에 접목시켰고 남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스마트폰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을 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효과는 대단하였다.
혹 우리에게 우유란 서울우유와 매일우유 두 브랜드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갑자기 고칼슘우유, DHA 우유나 저지방 우유 등 우리가 한창 입시열풍이 막 불기 시작하면서 DHA우유라며 아이들의 두뇌에 좋은 우유가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또한 다이어트 열풍이 불 때는 저지방 우유가 나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음료도 물 아니면 녹차, 커피 등이었을 때 갑자기 비타민워터라는 것이 나와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받았었다.
이처럼 존재하기는 존재하지만 그 시장의 틈새를 이용하여 물건을 출시하는 것이 니치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니치마케팅은 틈새시장을 잘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숨겨진) 욕구들을 잘 읽을 수 있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마케팅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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