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엔서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뜨고 있다. 소비자가 신규 브랜드 제품을 인식하는 곳이 TV광고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SNS에 집중하고 투자하고 있다.
광고같지 않은 이미지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덕분에 돼지코팩 등 신규 브랜드를 SNS상에서 자주 노출하여 브랜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데, 이 방법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플루엔서 마케팅이란 영향력을 가진 블로거나 SNS 유저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마케팅하는 것이다. (잠재적 소비자들인)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SNS 유저들과 협업하여 기업의 신제품을 대신 홍보해주는 전략 중 하나이다. 이미 SNS상에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가진 일반인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그들은 연예인보다 더 친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광고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은 광고라는 인식보다 '친구가 소개해주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한국에서도 이미 연간 수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인플루엔서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페이스북에서 인플루엔서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데, 미국에서는 유튜브를 통한 인플루엔서들이 많다고 한다.
인플루엔서의 장점이 무엇이길래 뜨고 있는 것일까?
트위터에 따르면 일반 광고보다 인플루엔서 마케팅의 광고 효과가 2배에 달한다고 했다. 친구 추천의 신용도가 56%인데에 비해 인플루엔서 의 신용도는 49%로 친구가 추천하는 효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인플루엔서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제품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동기를 자극시킨다고 한다. 또한 일방향 소통이 아닌 서로 태그걸기, 답변을 주고 받는 행위 등을 통해서 신뢰 관계를 더욱 구축시킨다고 한다.
보통 국내의 인플루엔서 마케팅은 화장품 같은 뷰티 쪽에 많이 치중되어 있지만 최근에 호텔 어플이나 의류 장소, 앱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접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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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플루엔서 마케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마케팅을 하기 전에 앞서 목표시장이라는 것을 정하기 마련인데, 무작정 인기있다는 유튜버같은 인플루엔서들에게 신제품을 던져준다고 해서 만사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닐 터.
누가 우리 브랜드에 적합한 인물인지 그의 이미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블로거는 어떤 성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SNS 유저라면 어떤 콘텐츠의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주로 어떤 연령대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는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 후에 캠페인의 진행 사항을 의논하여 얼마나 지속적으로 노출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서 마케팅의 영향력은 당분간 유효하지 않을까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엔서들에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최근 인플루엔서들을 찾는 툴도 나와있다고도 하니 특히 이제야 브랜딩을 해야하는 기업이라면 이런 쪽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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